출처: 네이버 지도 거리뷰 과일가게(과일동산-전주 로컬푸드 상가 위치-박주현{54}·김지연{50}씨 부부 운영) 과일 판매점
이 곳을 운영하는 박주현(54)·김지연(50)씨 부부 사장님은 전북 전주에서 10년 전 상가(로컬푸드판매장)를 지으면서 임대수익을 포기하고 인근 초등학교인 인후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을 위해 통학로를 만들었다. 통학로가 위치한 곳은 예전에는 주차장이었으며. 이들 부부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13년 주차장으로 사용된 이곳에 단층짜리 상가 하나를 지었고. 이 상가는 주변 아파트 단지들과 인후초등학교 중간에 위치해 있어 이미 오래 전부터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었으며. 그 이유로 건축 공사가 시작된 이후에도 아이들은 평소 습관대로 위험한 공사장을 가로질러 등교했다. 이러한 모습을 본 부부는 여러 번 고민을 한 끝에 이 건물의 중간 부분을 길게 비워 아예 통학로로 만들기로 결심했다. 만일 이 곳을 상가로 만들었다면 받을 수 있었을 임대료 수익은 약 100만원 정도로 임대료를 더 받을 수 있었겠지만, 이들 부부는 십 수년동안 동네 아이들이 통학로로 다니던 길을 막아선 안된다는 생각에서 임대료 수익을 포기하고 통학로를 만들었다. 또한. 박주현씨는 통로를 만들면서 양 끝에 각각 ‘초등학교 가는길’, ‘아파트 가는길’이라고 적힌 안내판을 직접 달았고, 그 이유는 저학년 아이들도 길을 헤매지 않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. 또한. 이들 부부가 자신의 상가에 통학로를 만들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(2013년)당시 건물을 지으려고 주변에 쇠 파이프를 둘렀고, 하루에만 200∼300명 정도의 아이들이 쇠 파이프 아래로 기어서 지나갔고. 아이들은 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 지나다녔으며, 위험한 곳을 지나다니는 아이들을 보면서 이곳을 막고 상가를 세우면 아이들은 어떡하나 고민하다가 길을 냈다고 밝혔다. 이렇게 부부가 만든 통학로는 하루에만 수 백명 정도의 어린 아이들이 오가는 길인만큼 건물을 관리하는 데에는 많은 수고와 노력이 들어간다. 부부는 매일마다 통학로에 수시로 버려지는 쓰레기를 치우는 일은 물론이고, 눈이라도 오는 날에는 혹시라도 (통행로에서)누가 넘어질까 봐 걱정된다는 이유로 새벽부터 일어나서 눈을 치우고 염화칼슘을 사다가 언 땅을 녹이고 있으며. 통로에 깔린 나무 바닥은 종종 망가져 지금까지 수 백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나무데크를 수리하고 있다. 부부가 만든 통학로 덕분에 동네 아이들은 차가 지나다니는 이면도로로 돌아가지 않고 곧바로 학교로 갈 수 있고. 통학로를 지나는 학생들은 눈이 마주치면 부부에게 “안녕하세요”라며 먼저 인사를 건네오기도 한다. 또한. 건물을 돌아서 학교에 가는 길은 멀기도 하지만, 이 도로는 상당히 위험하기 때문에 이 학교 학부형들도 자녀들에게 이 통행로로 다니도록 안내하고 있고, 고등학생으로 성장한 박씨 부부의 외동딸도 역시 이 통학로를 이용해 학교를 다니고 있는 것입니다. 이번 사연은 지역의 한 방송사의 보도로 통행로가 만들어진 지 10년이 지나서야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, 이러한 부부의 선행이 언론 등을 통해 주목을 받게 되자 전주 시민들은 이 곳을 돈쭐 내기 시작하였고, 온라인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부부의 선행을 칭찬하는 반응을 보이게 되었다. 또한 전주시에서도 과일가게 부부에게 통학로 유지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. 관련 기사: 11년째 월 100만원 수익 포기… 상가 뚫어 아이들 통학로 만든 건물주 월세 100만원 포기하고 아이들 ‘통학로’ 만든 건물주 #전주, #인후동, #전주과일가게, #인후동과일가게, #전주로컬푸드, #과일동산, #건물주, #임대료, #임대수익, #임대수익포기, #월세100만원, #월100만원의임대수익포기, #초등학교, #통학생, #통학로, #10년전, #주차장이었던곳에, #건물을신축하면서, #인근초등학생을위해, #통학생들을위해, #임대수익을포기하고, #통학로를만든, #통학로를만들었다, #인후초등학교, #인후초등학교통학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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